'슈퍼 마리오 랜드'는 1989년 닌텐도에서 게임보이용으로 발매된 플랫폼 비디오 게임이다. 이 게임은 슈퍼 마리오 시리즈의 첫 번째 모바일 게임으로, 기존의 슈퍼 마리오 타이틀들과 비슷한 구조를 가지고 있지만, 많은 새로운 요소들이 추가되었다. 개발은 닌텐도의 프로그램 팀 중 하나인 Nintendo R&D1에서 이루어졌으며, 마리오 시리즈의 창시자인 시게루 미야모토가 큰 역할을 했다.
게임의 배경은 '도네이션 왕국'으로, 마리오가 전통적인 공주 구출 임무를 수행하는 구조다. 게임의 목표는 공주 '다프네'를 구출하는 것이며, 각 스테이지마다 다양한 적과 장애물을 극복해야 한다. 게임은 총 12개의 스테이지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스테이지는 독특한 테마와 디자인을 가지고 있다. 대표적인 스테이지로는 해양, 사막, 그리고 비행기 스테이지가 있다.
'슈퍼 마리오 랜드'는 게임보이의 기술적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창의적인 게임 디자인을 특징으로 한다. 예를 들어, 이 게임에서는 '슈퍼 마리오'라는 전통적인 능력 외에도 '비행기'를 조종할 수 있는 능력이 추가되었다. 이를 통해 플레이어는 하늘 위를 나는 적들을 피하면서 새로운 형태의 게임 플레이를 경험할 수 있다. 이러한 요소들은 게임을 더욱 흥미롭게 만들었다.
또한, '슈퍼 마리오 랜드'는 스토리와 캐릭터 디자인에서 기존의 마리오 시리즈와 차별성을 보인다. 도네이션 왕국의 환경과 그곳의 적들은 토관 마리오에게 새로운 도전을 제공하며, 독특한 그래픽 스타일과 배경 음악은 게임의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린다. 게임은 출시 후 빠르게 인기를 얻었고, 나중에는 여러 플랫폼으로 이식되었다. 이로 인해 슈퍼 마리오 시리즈의 새로운 팬층이 형성되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